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에서 시내(숙소)까지 이동하는 방법

결론은 택시, 그랩을 추천~!

 

가족휴양지로 인기가 높은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는 사계절 내내 여름 날씨이기 때문에 동남아 휴양지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또한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주도이기 때문에 상공업의 중심지입니다. 그래서 대중교통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오늘은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에서 시내 또는 숙소까지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은 시내에서 약 8km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차량으로 이동 시에는 약 20분 정도 소요되는데요. 여행자들은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할 때 주로 택시나 그랩, 셔틀버스를 이용합니다. 원하는 목적지까지 걸리는 시간과 예산 등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택시 요금은 현지 물가에 비해 다소 비싼편

 

1. 우선 여행자가 이용하기 쉬운 일반 택시

이용자들이 가장 이용하기 쉬운 교통수단입니다.

이곳의 택시는 거리당 정찰제로 운영되므로 바가지 요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물가에 비해 다소 비싼 요금이 단점입니다. 국제공항 1층 출구 근처에 위치한 택시 카운터에서 요금을 계산하고 택시에 영수증을 제시하면 됩니다.

 

* 시내까지 요금은 약 30링깃 발생(8km 기준, 1링깃 = 300원 정도)

** 자정 이후 이용 시 기존 요금의 50% 할증 요금이 부과됩니다. 국내에서 출발하는 코타키나발루 직항 노선은 거의 자정을 넘어서 도착하기 때문에 할증 요금이 적용되겠군요.

 

 

동남아의 우버 그랩 택시

 

2. 저렴하고 편안하게 그랩 택시

'Grab'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고 출발지와 목적지,

원하는 차량을 선택한 후 기사를 호출합니다. 목적지를 기입하면 가격이 나옵니다.

내리면서 현금으로 직접 지급하거나, 신용카드를 등록해 놓으면 내리면서 자동 결제됩니다. 일반 택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안전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제시된 금액에서 변동되는 게 없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구요. 차량 상태도 좋은 편입니다.

 

* 그랩, 어떻게 이용할까? 이용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2023.03.02 - [일상다반사] - 코타키나발루(동남아에서) 그랩으로 택시 이용하는 방법

코타키나발루(동남아에서) 그랩으로 택시 이용하는 방법

2023.03.06 - [일상다반사] - 코타키나발루(동남아에서) 그랩으로 음식 배달 주문하는 방법

코타키나발루(동남아에서) 그랩으로 음식 배달 주문하는 방법

 

 

3. 숙소에서 제공하는 셔틀 서비스

대형 리조트나 호텔에서는 자체적으로 공항 셔틀을 운행합니다.

구체적인 셔틀 노선, 정류장 지도를 리조트에서 확인하고 활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유료로 운영되며 탑승 인원이나 목적지에 따라 택시가 오히려 저렴한 경우도 있습니다. 탑승을 위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기도 하니, 이메일로 미리 문의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체 여행객이라면 현지 여행사의 픽업 서비스 추천

 

4. 단체 여행객이라면 픽업 서비스 추천

단체 여행이라면 안전하게 시내까지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현지 여행사나 호텔에 픽업 서비스를 요청하시면 됩니다.

 

* 일반적으로 8인승 기준 시내 호텔의 경우 요금이 95링깃 정도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공항 셔틀도 괜찬을 듯...

 

 

5. 저렴하면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항 셔틀

저렴한 가격에 시내까지 쾌적하게 이동 가능한 수단으로 공항 셔틀을 추천합니다.

공항 티켓 부스에서 티켓을 구입 후 시간표를 확인하고 쉽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하지만 한국 여행객이라면 늦은 밤에 도착하기 때문에 입국시에는 활용하기 좀 어려울 듯 싶군요.

 

* 요금 : 성인 5링깃, 어린이 3링깃

** 운행시간 : 08:00 –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