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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업계의 동향, 자율주행기술은 어디까지 발전했나?

꿈달(caucasus)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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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신기술로 주목받는 자율주행 기술!

 

전문가들은 자율주행이 대중화된다면 인류 문명에 큰 획을 긋는 대단한 사건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간이 운전에서 해방되는 자율주행, 정말 상상만 해도 획기적인데요. 자율주행이 대중화된다면 그 파급력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율주행은 기술은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0레벨~6레벨로 나눌수 있습니다.

운전 보조 기능 수준의 레벨1과 레벨2에선 운전자가 항상 자동차를 통제해야 하지만, 레벨3부턴 시스템이 주로 차량을 운행합니다. 이때부터 운전자는 긴급 상황에만 개입하면 되는 수준입니다. 레벨5 부터는 100% 완전자율주행을 의미합니다. 완전 자율주행이 도입된다면 우선 자동차 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교통사고의 89%가 운전자 과실로 인한 사고라고 하네요.

 

 

Woman wearing sunglasses driving a fully autonomous car, digital art / 오픈ai DALL.E 2

 

 

그래서 현재 업계 동향은 어때?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는 빠르게 성장중입니다.

2035년이 되면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가 1조 달러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북미 자동차 업계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회의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결국 넘어야 할 기술의 벽이 높기 때문입니다.

 

 

먼저 애플의 입장입니다. 지난 12월 6일 애플은 당초 목표였던 레벨5 자율주행 자동차 출시를 포기했습니다. 애플 차량 출시 시점 역시 2026년으로 1년 연기됐습니다.

 

 

다음은 업계 3위 자율주행 업체였던 아르고AI 입니다.

아르고AI 뜻밖에도 지난달 폐업을 결정했습니다. 아르고AI는 그동안 포드로부터 10억 달러, 폭스바겐으로부터 26억 달러를 투자받으며 승승장구하던 기업이었기에 지난달 발표한 폐업 결정은 업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업계 대표주자들이 완전자율주행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수익성 문제입니다. 완전자율주행은 막대한 기술 개발 비용을 필요로 하는데, 현재 수익을 내기도 어렵고 사업 확장성도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공유서비스의 대표주자인 리프트우버 역시 일찌감치 완전자율주행 기술 개발에서 손을 뗐습니다. 리프트는 지난 4월 자율주행 사업부를 도요타에 매각했고, 우버는 자율주행 기술 직접 개발을 포기하며 관련 사업 부문을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로라에 넘겼습니다.

 

 

 

완전자율주행 대신 부분자율주행에 집중하자!

 

이처럼 완전자율주행 상용화까진 갈 길이 멀지만, 부분자율주행 기술은 본격적인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달 18일 현대차그룹은 내년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제네시스 G90 모델을 내년 상반기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 것은 독일 벤츠사에 이어 현대차가 두 번째입니다.

 

 

대구광역시에서는 <달구벌 자율차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약 10km 구간에서 이용객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내년엔 이용 구간이 28km로 확대되고 물류 운송도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지난달 말엔 청계천에서 자율주행 셔틀이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이 셔틀엔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청계광장에서 세운상가 사이 3.4km 구간을 순환하며 2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자율주행 기술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관련 법과 제도 정비와 규제 혁신이 과제로 지적돼 왔는데요. 지난해 우리 정부는 레벨 3 자율주행차 출시를 앞두고 안전기준, 보험제도 등 선제적으로 기준을 마련하고 규제 불확실성 해소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레벨3 자율주행차 출시를 앞두고 전국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자율주행 전용차로로 지정하고 사고 보험 체계 역시 재정비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내년 상반기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필요한 테스트 콤플렉스 설립에 나선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율주행 업체들이 협업하고 관련 기술을 시험할 시설이 들어서는 것입니다. 국토교통부 산하엔 자율주행을 전담하는 자율주행정책과가 신설됩니다. 지난 9월엔 2027년까지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완벽하게 개발하고 상용화하는데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예기!

하지만 그 꿈의 기술이 실현되기만 한다면 인류는 또 한번의 큰 도약의 시대가 열릴 것 같습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실현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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