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19세~34세를 위한 청년금융상품 추천(청년도약계좌, 청년소장펀드,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내일채움공제)

꿈달(caucasus)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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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들은 취업준비도 해야하고, 막상 취업에 성공했다고 해도 연봉이 얼마 안 되는 사회초년생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입니다. 가뜩이나 요즘은 경기도 좋지 않아서 청년들은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텐데요. 정부에서 올해 출시중인 청년들을 위한 금융상품이 있다고 해서 소개해드려고 해요.

 

 

이미 작년 2월에 출시한 청년희망적금 기억하시지요?

당시 파격적인 금리에 신청이 시작되자 은행 앱이 마비될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청년희망적금을 신청할 수 없지만 정부에서는 새로운 청년 금융 상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어떤 상품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1. 청년도약계좌

윤석열 정부의 핵심 청년 공약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아래 내용은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니 정부 발표를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상품은 매달 40만~70만 원을 5년 동안 내면 정부에서 달마다 최대 2만 4천 원을 지원해주는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만약 매달 70만 원을 낸다면, 은행 이자를 포함하여 최대 5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은행에서 제공하는 이자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때 발생하는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세금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비과세 혜택을 적용받게 됩니다.

 

 

신청 조건은 나이 만19~34세(2023년 기준 2004~1989년생)이며,

개인소득(근로/사업소득)이 연 6,000만 원 이하,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입니다.

 

 

2.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청년소장펀드)는 세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작년 상반기에 출시됐는데, 정부는 올해 1분기 중으로 은행, 증권사에서 청년소장펀드를 출시하도록 더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펀드 납입금액의 40%를 종합소득 금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연 600만 원까지 펀드에 납입할 수 있는데요. 공제는 1년에 24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매달 50만 원을 3년 동안 납입하면 1,800만원과 펀드 수익에 더해, 최대 720만 원의 소득공제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계약 기간은 3~5년입니다. 이중 의무 유지 기간은 3년으로, 3년이 되기 전에 해지한다면 감면된 세금을 내야 합니다.

 

 

신청 조건은 나이 만19세~34세, 소득은 연간 총 급여액 5천만원 이하거나, 종합소득금액이 3,800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기타사항으로는 가입 직전 3년 동안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였다면 가입 불가합니다.

 

 

 

3. 청년내일저축계좌

본인이 저축한 금액의 2배를 돌려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원래 정부에서 지원해주던 인원이 10만 4천 명이었다가 올해 17만 1천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매달 10만 원을 3년 동안 저축하면 72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가 달마다 10만 원씩 더해주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라면, 정부가 매달 30만 원을 지원해 총 1,44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조건은 나이 만19세~34세 또는 만15세~만 39세(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이며, 개인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200만 원 이하, 가구소득 중위 100% 이하여야 합니다.

 

 

4. 청년내일채움공제

정부와 기업이 함께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2016년 7월부터 시행됐지만, 올해부터 청년이 적립해야 하는 금액과 대상 기업 등이 달라져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상품인데, 청년, 기업, 정부 모두 돈을 각출한 뒤 청년에게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청년, 기업, 정부 셋 다 2년 동안 400만 원을 적립합니다. 청년과 기업은 각자의 가상계좌에 첫 20개월 동안은 16만 원, 이후 4개월은 20만 원씩 넣으면 되는데요. 정부는 총 400만 원을 5번에 나누어 청년과 기업 계좌에 적립해줍니다. 그럼 청년은 2년 후 1,200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조건은 나이 만15~34세(2023년 기준 2008~1989년생)이며 월 급여총액 300만 원 이하로, 5인~49인 이하 제조, 건설업 기업에 다녀야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타사항으로는 정규직 채용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 가능합니다.

 

 

경제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는 사회 초년생인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의 금융상품을 알아보았는데요. 어렵지만 젊은 시절에는 열심히 절약하고 아껴써서 목돈을 만드는 것이 우선일 듯 싶습니다. 이런 금융상품을 잘 이용한다면 목돈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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