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달의 미국 주식 장기 투자

에너지 기업을 꿈꾸는 테슬라, 일론머스크는 다 계획이 있구나...

꿈달(caucasus)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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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전기차와 우주산업에 있어서 가장 앞서있는 기업입니다.

그러나 테슬라는 이 외에도 또 다른 분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에너지입니다. 테슬라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테슬라가 파나소닉과 손잡고 만든 ESS의 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테슬라는 가정용 ESS는 물론 지붕에 설치 가능한 태양광 발전기, 그리고 산업용으로 쓸 수 있는 ‘메가팩’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미 판매도 잘 되고 있구요.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목표가 “지속가능한 에너지 문명”을 만든다는 큰 그림에 맞춰져 있습니다.

 

# 테슬라는 파워월(가정용 ESS), 솔라루프(지붕형 태양광 발전기), 메가팩(산업용 ESS) 등의 제품을 만들어 에너지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들 제품은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미국 각지는 물론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하는 다수의 기업에서 유용하게 쓰이며 ‘에너지 기업’ 테슬라의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테슬라의 산업용 ESS 메가팩의 설비 사진

 

 

테슬라 매출에서 에너지사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이후 증가 추세로 돌아섰습니다.

2022년 1분기 3.3%에 불과했던 에너지사업 매출 비중은 올해 1분기 6.6%까지 올라갔습니다. 연간 성장세도 가파릅니다. 2015년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인 에너지 사업 매출은 2022년 기준 39억 1000만 달러로 최근 3년 연평균 40% 가까이 성장해왔습니다. 다 유튜브 영상을 보시면 일론머스크가 에너지 사업 분야에 대해 브리핑하는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CEO 일론머스크가 에너지 사업 분야에 대해 브리핑하는 영상

 

 

여러분도 다들 아시다시피 최근에는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소인 ‘슈퍼차저’를 다른 브랜드의 차량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 있지요. 여기에 글로벌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 업체들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이처럼 에너지를 저장하고 충전해서 사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아우르는 에너지 종합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이를 위해 에너지 시장에서 테슬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파워월처럼 여러 집에 분산돼 있는 발전 시설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전력관리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테슬라는 발전 → 송전 → 변전 → 배전에 이르는 기본적인 전력체계를 자동으로 운영합니다. AI가 실시간으로 각 가정의 데이터를 수집해 전력 수급을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적시에 유휴 전력을 송전합니다.

 

 

또한 각 가정에선 쓰고 남은 전기를 판매해 수익을 올리기도 한다. ‘오토비더(Autobidder)’라는 거래 프로그램을 통해서 입니다. 소비자는 오토비더를 이용해 전력 생산량을 가늠하고, 수요가 많은 시간에 가장 높은 가격으로 전력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종합하면 테슬라는 정전 등의 리스크를 방지하고 전력 사용은 최적화할 기술을 보유한 셈입니다.

 

 

물론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에도 리스크는 존재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리스크는 바로 안전성 확보입니다. 2021년 7월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 2022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카운티에서 발생한 메가팩 화재 사고는 테슬라의 ESS 설비에 아직은 안전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리스크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안전성 문제는 현재 ESS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모든 기업들이 고민하고 있는 리스크입니다. 언젠가는 기술 개발로 이러한 안전성 문제를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캘리포니아 소재 테슬라 메가팩 일렉트릭 컴퍼니 배터리 저장 시설에서 불이난 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미래에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시장을 미리 선점한다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금의 주가도 매우 높아진 상황입니다. 그래서 한 해 전기차 생산 대수가 100만대에 불과한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1000만대를 만들어 판매하는 도요타를 뛰어넘은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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