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사람이 걷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걷기의 중요성~!

꿈달(caucasus)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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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생존을 위한 직립보행에 최적화되도록 진화했습니다.

현대사회가 과거에 비해 걷기가 많이 필요하지 않은 사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하루 적정량의 걷기가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만약 걷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결국에는 몸이 아프게 됩니다.

이는 마치 정교한 기계 장치를 오래도록 가동시키지 않으면 기계 곳곳에 녹이 슬고, 결국에는 기계 장치가 망가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걷기는 600개가 넘는 근육과 200여 개의 뼈가 모두 동원되는 몸짓이자 조화로운 움직임의 결정체입니다.

 

 

실제로 걷기 활동이 줄어든 현대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운동 부족으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우울증, 불면증, 변비, 아토피, 치매 등의 온갖 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실 의학적으로도 걷기는 매우 정교한 메커니즘의 결과입니다.

걷기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600개가 넘는 근육과 200여 개의 뼈가 모두 동원되는 몸짓이자 조화로운 움직임의 결정체입니다.

 

 

 

근육과 뼈 뿐만이 아닙니다. 걷기를 위해서는 뇌의 운동 피질이 척수와 말초신경을 통해 움직이라는 명령을 전달하며, 근육으로 하여금 필요에 따라 수축하고 이완하도록 명령합니다. 이렇게 운동신경을 통해 명령이 전달되면 고관절, 슬관절, 족관절과 관련된 근육들은 동작 패턴의 연속적인 명령을 수행하며 신체를 이동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이 밖에도 걸을 때 우리 몸은 간, 근육, 지방세포에 저장되어 있는 에너지를 꺼내게 만드는 호르몬(글루카곤, 코르티솔 등)을 생산합니다. 이 호르몬들은 운동하는 동안 인슐린의 작용을 일시적으로 막고, 운동 이후 최대 16시간 동안 세포의 인슐린 민감성을 높입니다. 걷기를 통한 유산소 운동은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간과 근육을 포함한 온몸에서 지방이 저장되고 분비되고 연소되는 것을 조절합니다.

 

 

이렇게 한 걸음을 내딛기 위해서도 우리 몸의 모든 기관들이 서로 협력해야 하고 이런 복잡한 움직임들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조화로움을 유지합니다. 김성권 서울의대 명예교수는 “걷기만큼 뚜렷이 사망률을 줄이는 것은 찾을 수 없다. 건강 장수를 위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걸어야 한다. 하루 7,000보 이상 걷기는 ‘현대판 불로초’와 같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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