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

‘AI데이터센터’ 는 곧 ‘AI공장’ 이다

꿈달(caucasus) 2024. 3. 27.
728x90

현재 거의 모든 분야의 산업을 혁신으로 이끌고 있는 인공지능, 인공지능의 대표주자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최근 GTC 2024 행사에서 다음과 같은 의미심장한 말을 했습니다. 참고로 ‘GTC’ 란 엔비디아 매년 개최하는 연례 행사로서, ‘그래픽처리장치(GPU) 테크놀러지 콘퍼런스’ 의 약자입니다.

 

 

 

 

“지금 두 개의 산업 차원에서 변화의 초입에 있다. 하나는 ‘AI데이터센터’ 이고 다른 하나는 ‘생성형AI’ 이다.”

 

“새로운 ‘AI데이터센터’ 는 데이터를 원재료로 ‘인공지능’을 만들어는 ‘AI공장/AI Factory’ 이다”

 

“생성형AI로 이제 소프트웨어가 언어와 동영상, 생물학까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향후 5년 동안 전 세계 데이터센터 인프라 설치가 두 배로 늘어나고 연간 수천억 달러의 시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젠슨 황 CEO의 예기대로 진행된다면 엔비디아의 미래는 정말 눈부시다고 할 것입니다. 물론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젠슨 황 CEO는 언제나 자신감이 뿜뿜입니다. 그만큼 자사의 기술력에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럼 젠슨 황 CEO가 언급한 데이터센터와 엔비디아의 반도체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엔비디아가 만드는 GPU라고 하는 반도체는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AI학습 및 추론 서비스용 고성능 서버 컴퓨터를 구성하는데 필수적인 부품입니다. 이런 AI 서버 컴퓨터가 많이 들어가는 AI데이터센터는 기존의 데이터센터와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젠슨 황 CEO는 AI데이터센터와 이 데이터센터로 작동되는 생성형AI가 ‘가속컴퓨팅/Accelerated Computing’의 시대를 열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젠슨 황 CEO가 이렇게 자신감이 넘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월 21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시장이 예상한 실적보다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습니다. 이를 연간 기준으로 보면 1년 전 약 36조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던 엔비디아는 1년 만에 무려 81조원의 매출을 일으키는 기업이 됐습니다. 정말 엄청난 성장이지요.

 

 

1년만에 두 배 이상 매출이 커진 것에 더해, 순이익은 약 7배 이상 커졌습니다.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에서 엔비디아는 최상위 포식자나 다름없습니다. 여담으로 콘퍼런스가 열린 이날, 골드만삭스는 엔비디아를 ‘지구 상에서 가장 중요한 주식/Most Important Stock on Planet Earth’이라고 축하하기도 했습니다.

 

 

728x90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