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속성>의 저자인 김승호 회장은 실패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
나는 현재 몇 개의 회사를 소유하고 있고 각기 다른 사장들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나는 아직 한 번도 내가 지휘하는 사장들이 실패했다고 징계를 해본 적이 없다.
오히려 도전하지 않음을 탓한다.
어떤 경우에는 실패가 내 눈에 보이는데도 그냥 방치하기도 한다. 그 실패가 다음 실패를 막을 수 있거나 아니면 내가 실수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많은 실패를 경험했고 지금도 여전히 실패를 하면서 산다. 이유는 여전히 도전하기 때문이다.
”
김승호 회장 역시 많은 실패를 경험했다고 고백한다.
그는 젊은 청년시절에 사기도 숱하게 당했다.
그런 과정에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외식 사업이 성공을 하게 되면서 부의 출발선에 서게 되었다고 전한다.
김승호 회장에 의하면 실패는 권리다.
그는 특히 젊은이들의 실패를 더 강조하는데, 젊은이들의 실패는 오히려 특권이 포함된 권리라고 까지 말한다.
그는 우리 시대가 성공만을 강요하고 성과 없는 실패에는 매정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세상에 실패 없는 성공이 도대체 몇 개나 될까?
한 번의 실패 없이 성공을 달리는 사람은 한 번의 실패로 모든 것을 잃을 수 있기에 실패가 녹아들어가지 않은 성공은 아직 성공이 아니다. 이는 마치 철근(실패) 없는 콘크리트와 같다.
김승호 회장은 또한 부모들에게도 이렇게 조언한다.
자녀들의 실패에 너그러워야 한다고 말이다. 자녀들의 실패를 오히려 환영해야 한다.
많은 부모가 자신들은 실패했으니 자녀는 실패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갖는다.
그 이유로 실패 자체를 하지 못하도록, 도전도 하지 못하게 막음으로써 결국 실패하게 만든다.
실패를 하는 자녀가 있다면 그 자녀는 도전하는 자녀와 같다.
자녀들에게 창업을 말리고 취업을 부추기는 부모야말로 실패자다. 자신의 두려움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것이다. 부모의 관용만 있어도 자녀들은 다시 도전하고 언젠가 성공할 수 있다.
그러므로 청년들은 절대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실패는 청년들의 권리다. 오늘도 청년은 실패할 권리가 있다.
사람은 누구나 방황하고 좌절하며 성장한다.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이 성공의 문턱에 오른 사람은 없다. 실패는 잘못이 아니다.
무모한 일이라도 끊임없이 도전하자. 모든 성공은 도전하지 않는 자들에겐 항상 무모했기 때문이다. 실패없는 성공은 없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진부하지만, 이토록 명쾌한 클리셰를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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