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달의 자산관리 공부(재테크)

시간은 투자자의 친구지만, 충동은 적이다 _ 존 보글/가치 투자의 원칙

꿈달(caucasus) 2025. 3. 26.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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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우리 편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러니 시간을 활용하고 시간이 만들어내는 복리의 기적을 향유하라.

향후 25년에 걸쳐 주식이 8퍼센트의 수익률을 내고 예금이 2퍼센트의 수익률을 낸다면 주식 계좌의 1만 달러는 5만 8,500달러만큼, 저축 계좌의 1만 달러는 6,500달러만큼 불어날 것이다. 여기에서 2퍼센트의 인플레이션을 보정한 실질적 금액은 각각 3만 3,000달러와 0달러가 된다.

 

 

 

시간은 투자자의 친구지만, 충동은 적이다 _ 존 보글/가치 투자의 원칙

 

 

 

스스로에게 최대한도로 충분한 시간을 허용하되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잊지 마라.

충동은 우리의 적이다. 투자의 가장 큰 금기 중 하나가 시장이 내는 유혹의 소리에 사로잡혀 주가가 치솟을 때 주식을 매수하고 주가가 폭락할 때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다. 이런 식의 충동에 휘둘리면 아무리 훌륭한 포트폴리오라도 한순간에 휴지조각이 될 수 있다.

 

 

 

어째서일까? 시장에서 적절한 시점을 선택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주가가 하락하기 직전에 주식을 매도하는 식으로 옳은 선택(매우 희귀한 행운!)을 하더라도 시장에 재진입할 적기를 어떻게 알아내겠다는 것인가?

 

 

 

올바른 결정을 한 가지만 하기도 어렵다. 올바른 결정을 두 차례 연이어 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그리고 생애에 걸친 투자 기간 동안 열 번의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은 꿈에서조차 불가능 한 일이다.

 

 

 

 

장기간을 염두에 둔다면 주가가 일시적으로 변화하더라도 투자 계획을 변경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시시각각 변동하는 주식시장에서는 무수한 잡음이 있다. 이러한 잡음은 “백치가 지껄이는 이야기로서 시끄럽고 정신없지만 아무 의미 없다”라는 셰익스피어 희곡의 대사와 일치할 때가 대부분이다. 충동에 사로잡혀 합리적인 예상이 불가능 해진다면 충동은 우리의 적이 된다.

 

 

 

그 다음으로 내려야 할 중요한 결단은 투자 포트폴리오의 자산배분이다.

주식은 자본의 증식과 수익의 상승을 목표로 하는 반면에 채권은 자본의 보전과 경상소득의 확보를 목표로 한다.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적절히 맞추고 나면 주식시장이 탐욕에 사로잡혀 높이 도약하든 공포에 질린 주식시장이 아래로 추락하든 상관없이 무조건 그 포트 폴리오를 그대로 보유하라.

 

 

 

스스로의 투자 성향이 바뀔 때만 자산 배분을 변경하라.

우선 주식과 채권을 50 대 50으로 배분하고 나서 다음 조건에 해당할 경우에만 주식 비율을 올려야 한다.

 

 

# 부를 축적할 시간이 많이 있다

# 위험 자산의 금액이 크지 않다(최초의 투자가 과세이연 연금계좌나 IRA로 이루어졌을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 경상소득의 필요성이 크지 않다

# 호황과 불황이 닥쳐도 침착하게 버틸 정도로 대담하다

 

 

 

연령이 올라갈수록 주식 배분을 합당한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은퇴 후 자금을 축적할 시간이 얼마 남아있지 않다면 자산이 상당한 수준으로 쌓여 있을 것이다. 곧 투자로 얻은 소득을 써야 할 시간이 다가오므로 재투자할 여유가 없다. (나와 같은 성향이라면) 극심한 시장 변동성에 마음을 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자산 배분 시에 앞으로 수령하게 될 퇴직연금이나 사회보장 수당의 금액과 같이 채권 성격의 자산을 반드시 염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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