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겨울나기를 위한 위닉스 에어워셔(가습기) 묵은 먼지 제거하기~ 그리고 풍요로운 황금 들녘~^^*

꿈달(caucasus)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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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를 위한 위닉스 에어워셔(가습기) 묵은 먼지 제거하기~ 그리고 풍요로운 황금 들녘~^^*

 

다들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

10월도 어느새 중순이 되었네요. 요즘 아침, 저녁으로 제법 날씨가 서늘해졌더라구요. 큰 일교차에 감기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올 겨울에도 독감이 유행할 것 같은데, 요즘같은 시기에는 코로나 증세하고 독감증세하고 비슷해서 큰 혼란이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것을 '트윈데믹' 이라고 표현하더군요. 아이들을 육아중인 가정이라면 더욱더 신경이 쓰이실 것 같네요. 저희도 9살 된 초딩 2년 아들하고 이제 생후 5개월에 접어든 딸 아이가 있어서 올 겨울나기가 더욱 신경이 쓰이네요. 저는 이번 주말에 지난 겨울에 쓰고 다락방에 놓아 두었던 가습기와 첫째 아들이 사용했었던 유아용 식탁 의자를 꺼내서 청소하였습니다. 

 

 

첫째는 친구들하고 놀고 싶다며 마스크 쓰고 놀이터로 출동하였고, 둘째 딸 아이는 든든하게 분유를 드시고 느긋하게 오수를 즐기는 틈을 타 재빨리 가습기와 유아용 식탁 의자를 청소하였습니다. ㅋㅋ 저희집에서 사용하는 가습기는 8년전에 구입했었던 '위닉스 전자''에어워셔' 제품인데요. 아직도 별 고장없이 잘 사용중입니다. 이 제품은 진동으로 공기를 가습시키는 원리가 아니구요. 물레방아처럼 통돌이가 돌아가면서 물을 끌어올리면 그 위에 팬이 작동해서 공기를 서늘하게 증발시키는 원리랍니다. 그래서 제품 이름도 <위닉스 에어워셔> 에요. 지금은 단종되어서 판매되지는 않네요. 위닉스 홈페이지에서도 제품이 아예 내려갔어요. ㅋㅋㅋ 이 제품 참 좋은데... ^^

 

구석구석 묵은 먼지때를 발견하고오기가 발동하여 싹 다 분리해서 세척했습니다. 속이 후련... ㅎㅎ

 

처음에는 통돌이 하고 물통 주변만 청소하려고 했다가, 팬 안쪽에 끼어있는 무지막지한 먼지 때를 보는 순간 오기가 발동해서 싹 다 분리해봤습니다. ㅎㅎ 뭔가 제품 분리하는 것이 하도 오랜만이라 뭔가 두근두근 설렘이... ;;; (역시 어쩔 수 없는 남자인가봐요~ ㅋㅋ) 작년 겨울에 사용하고 다락방에 모셔놨더니 먼지가... ㅎㄷㄷ 싹 다 분리해서 솔로 박박 문질러서 새제품처럼 씻어주었습니다. ^^

 

위닉스전자 에어워셔 제품입니다. 지금은 단종되었네요. ㅠ-ㅠ

 

청소 모두 해주고 다시 완제품으로 조립한 모습입니다. ㅋㅋ 이 제품은 앞에서 예기한 것처럼 진동 가습기가 아니고 통돌이를 굴려서 위에 팬이 증발시키는 원리라서 진동으로 작동하는 가습기처럼 소독할 필요가 없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왠지 좀 더 안전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냥 물을 증발시키는 원리니까요. ^^ 소음도 매우 적고요. 저희는 여행갈 때도 이 녀석을 데리고 다닙니다. 호텔이나 리조트 가면 난방시설 때문에 겨울에는 매우 건조하잖아요. 좀 귀찮아도 트렁크에 요녀석을 싣고 여행 다녀요. ㅎㅎ

 

첫째 아이때 사용했었던 유아용 식탁의자... 역시 버리지 않길 잘했엉... ㅎㅎ

 

요거는 저희 첫째 아이가 이유식을 시작할 때 사용했었던 아기용 식탁 의자입니다. ㅋㅋ 이거 버리려다가 둘째 생기면 또 사용하자며 역시 다락방에 모셔뒀던 것인데, 정말 다시 사용하게 되어네요. ^^* 거의 8년 넘게 다락방에 있었더니 엄청 지저분해졌었는데 솔로 박박 문질러서 세척했더니 거의 새제품처럼 깨끗해졌어요. ㅎㅎ

 

" 식탁 의자야~ 사랑이까지 잘 부탁할게~ ^^ "

 

 

그리고 제가 사는 곳은 지방이라서 요즘 들판이 모두 황금색 물결입니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들판 곳곳에서 벼를 수확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자주 봅니다. 지난 여름에 태풍이 지나갔을때 파란 하늘과 녹색 들판이 너무 예뻐서 찍었던 사진이 있는데요. 그때하고 지금 황금물결이 일렁이는 들판 사진을 같이 한번 올려볼게요~ 너무 아름다워 저만 보기에 좀 아까운 사진입니다. ㅎㅎ

 


 

코로나로 시작한 2020년도 어느새 두달 정도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

많은 분들께서 생활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시느라 올해 정말 고생이 많으신데요. 코로나가 종식 되는 그날까지 좀 더 힘내자구요~ㅎㅎ 저는 마스크 쓰는게 처음에는 답답했는데 이제는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습니다. 며칠전에는 쓰레기 버리러 가는데 깜박하고 마스크를 놓고 나왔지 뭐에요. 다른 분들은 다 마스크 쓰고 다니시는데 저만 마스크 없이 다니니까 무지 어색하더라구요. 뭔가 걸쳐야 하는데 허전하기도 하고... ㅋㅋ 정말 순간 당황... 내가 언제부터 마스크 쓰는 것에 이렇게 익숙해졌었나 하구요. ㅋㅋ 여러분 모두 모두 올 겨울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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