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진화론적 접근, 휴리스틱 사고의 다양한 사례

꿈달(caucasus)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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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적 접근, 휴리스틱 사고의 다양한 사례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제가 올린 글 중에 휴리스틱형 사고의 중요성을 언급한 글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그와 관련한 휴리스틱 사고의 몇 가지 사례를 올려볼까 합니다. 휴리스틱 사고는 진화론적 접근과도 유사한 측면이 있습니다. 우선 휴리스틱형 사고란 일단 흘러가는 상황을 지켜본 후, 거기에 맞게 유연하게 조정해가는 사고방식을 말합니다. 우리는 제도권 교육을 통해 어떤 문제 해결을 위한 완벽한 최적해 방식을 찾도록 교육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막상 현실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은 예상치 못한 변수가 너무 다양해 그때마다 즉각적인 피드백을 요구하여 신속하게 결정해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시대에는 이와 같은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임기응변을 할 줄 아는 휴리스틱 사고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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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적 접근 역시 휴리스틱형 사고와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진화란 수백만 년에 걸쳐 변화와 선택이 쌓여 이루어진 결과물이지요. 최종적인 진화를 위해서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조금씩 변화를 통해 근사치에 접근해 갑니다. 요즘 세상처럼 기술변화 속도가 빠르고 다양한 변수가 속출하는 환경에서는 문제해결에 효과적일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해결 접근법을 진화론적 접근이라고 합니다.

 

 

그럼 진화론적 접근 또는 휴리스틱 사고의 몇가지 재미있었던 사례를 한번 살펴볼까요?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수용소에 갇혀 있었던 연합군 포로들은 갑자기 몸이 퉁퉁 붓는 병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독일군은 포로들의 질병에 별로 신경도 안썼고, 포로들은 원인모를 질병에 시달렸습니다. 당시 포로중에 의사였던 '아치 코크란' 이라는 분은 급한대로 간수 몰래 비탄민C 와 마마이트(영국인들이 빵에 즐겨 발라 먹는 매우 짠맛의 잼)를 들여왔다고 해요. 아치 코크란으 포로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비타민C 와 마마이트를 먹였구요. 그 결과 마마이트를 먹은 그룹은 병이 고쳐졌다고 합니다. 훗날 밝혀진 결과 마마이트에는 비타민12 성분이 아주 풍부했다고 하네요. 아치 코크란은 포로들의 위급한 상황에서 우선 닥치는대로 무엇이든 하고자 했고, 그 결과 좋은 결과를 거둘수 있었던 것입니다.

 

또 다른 사례를 살펴볼까요? 생활용품을 만드는 유니레버 사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유니레버는 빨래용 세제를 만들기 위해 액상 상태의 재료를 고압의 노즐로 뿜어내 건조시킨후 분말 세제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노즐의 성능이었습니다. 노즐의 성능을 최고로 끌어내기 위해 유니레버는 액체역학, 수학, 물리학 등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노즐 디자인을 의뢰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최적은 디자인 구현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으나 결국 실패하였습니다. 

 

 

그래서 유니레버는 단순하고 무식한 방법을 실행하기로 합니다. 우선 노즐 10개를 만들어봅니다. 이중에서 가장 성능이 좋은 노즐 한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포기합니다. 살아남은 노즐 한 개에 약간씩 변형을 가해 또 10개를 만듭니다. 이중에서 성능이 가장 좋은 한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또 포기합니다. 이런식으로 45세대를 거쳤더니 정말 성능이 좋은 노즐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노즐은 체스의 말 모양과 비스한데, 과학적으로 왜 성능이 좋은지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ㅎㅎ

 

세계 경제 1위를 자랑하는 미국의 경제력에는 진화론적 접근법과 유사한 배경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전체 기업의 10%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이는 매우 높은 실패율입니다. 이 말은 미국의 기업들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통계수치는 미국의 기업들이 매우 놀라운 속도로 다양성과 지속적인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지난번에 이어 오늘도 몇 가지 재미있는 사례를 통해 휴리스틱형 사고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매년 기술의 속도는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하루에도 수만가지의 정보가 넘쳐 흐르는 오늘입니다. 이와같은 상황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최적의 답을 구하기보다는 우선 실행해보고 시행착오를 반복해가며 문제를 해결하는 임기응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모두들 각자의 자리에서 어떤 문제를 겪고 계실지 모르겠네요. 휴리스틱 사고가 여러분들의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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