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티드(Wanted, 2008년) / 영국에서 온 최고의 섹시가이 제임스 맥어보이
오늘은 오랜만에 영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이 영화 다들 아실 것 같아요.
2008년에 개봉했던 제임스 맥어보이,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원티드(Wanted) 입니다. 이 영화가 개봉한 시기가 2008년이네요. 와~ 이렇게 오래된 영화였던가? 저는 이 영화를 당시 극장에서 보았었고, 영화속 장면들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특히 영국 출신의 섹시가이 제임스 맥어보이가 이 영화를 계기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작품이었기 때문에 더 인상적이었어요. 맥어보이의 파트너 역할이었던 안젤리나 졸리 역시 섹시하고 아름다웠고요.
지난 주말에 저희 집 인터넷 TV 무료 영화에 원티드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주말 이틀동안 조금씩 짬내서 이 영화를 다시 보게 되었는데요. 지금 다시 봐도 흥미진진했고 영상미가 너무 멋지더라구요. 총격 전투 액션도 멋졌고 특히 안젤리나 졸리가 스포츠카를 몰며 연출했던 차량 추격 영상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게다가 영화 후반부에 나오는 맥어보이의 말끔한 근육질 몸매는 서비스입니다.ㅋㅋ
남자인 제가 봐도 참 매력적인 배우네요. 얼굴도 미남이고... 게다가 영국식 발음은 너무 섹시해요. ㅠ-ㅠ 안젤리나 졸리의 리즈 시절 아름다운 모습을 오랜만에 다시 보니 너무 예쁘네요.
아직 이 영화를 감상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하여 시놉시스를 적어 봅니다.
평범한 청년 웨슬리(제임스 맥어보이)는 어느 날 섹시한 매력의 폭스(안젤리나 졸리)를 만나고, 아버지가 암살 조직에서 일했던 최고의 킬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또한 암살 조직의 리더 폭스와 슬론(모건 프리먼)의 도움으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최고의 킬러로 훈련 받는다. 임무 실행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제공되지만 목숨만은 안전할 수 없는 위험한 미션 속에, 웨슬리는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발견하고 실력있는 킬러로 인정받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조직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하게 되고 폭스와 함께 조직을 조사하게 되는데...
이 영화의 흥미로운 소재 한가지는 중세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암살조직입니다.
이 암살조직은 중세에 결성된 직물 조합의 비밀 결사단체인데요. 오래된 방직 기계가 천을 만들면서 실이 한올 한올 얽혀 있는 것에 나오는 암시를 이용하여 암살 대상을 점지해줍니다. 그러면 그 인물을 제거해야 세상의 균형이 바로잡힌다 하여 암살을 하게 된다는 설정이에요. 물론 영화 속 허구의 이야기라서 실제로 그런 조직이 있었을 것 같지는 않고요. 이는 마치 게임 <어쌔신 크리드>가 연상되네요.
또한 영화속 맥어보이가 연기한 웨슬리는 평범한 사람과는 다르게 흥분하게 되면 분당 심장박동수가 엄청나게 빨리 뛰어 초인적인 반사신경을 발휘하는 설정인데요. 이 능력으로 인해 움직이는 파리의 날개를 총으로 쏘아 맞출 수 있고, 총알의 궤적을 휘어지게 쏠 수 있습니다. ㅎㅎ 말도 안되지만 영화니까 그냥 그렇다구요. 멋지네요~!
지금 다시 보아도 액션, 스토리, 반전 등 오락 영화가 지녀야 할 흥미로운 요소를 두루 갖춘 아주 멋진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주연 배우들의 풋풋했던 리즈 시절을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요. 맥어보이의 아버지 역할로 나온 배우가 토마스 크레취만으로 독일 배우인데, 이분은 송강호 주연의 <택시운전사>에서 외국 기자로 나온 분이라서 더 반갑더라구요. 이분도 그동안 출연한 영화가 엄청 많으시네요. 유명한 배우였어요. ^^
이 영화가 개봉하고 얼마 지나고 나서 PC 게임으로도 출시했던 기억이 납니다.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그때 당시 게임도 플레이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영화의 특징을 잘 살렸던 게임으로 기억나네요. 모션이 느려지는 불릿타임과 총알을 휘어지게 쏠 수 있는 효과가 게임에 적용되어 있어서 전략적인 전투를 할 수 있었네요. 오래된 게임이지만 지금해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
주말에 이 영화를 보면서 육아에 지친 스트레스도 날려버리, 리즈 시절의 안젤리나 졸리와 맥어보이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화가 오래되었지만 영상미와 액션이 전혀 촌스럽지 않고요. 액션영화를 좋아하는 마니아라면 이 영화도 꼭 한번 감상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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