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경제정상화 기점 5월 1일 가능할까?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경제 활동을 이르면 다음 달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조기 경제 정상화를 저울질 해 온 트럼프 행정부는 디데이를 '5월 1일'로 두고 물밑 채비에 들어갔다.
2. 잘나가던 미국 화이트칼러, 아마존 창고 일자리 몰려
-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직원 10만명 모집을 발표한 아마존에 무급휴가 중인 식당이나 숙박업 종사자, 시간제 근로자들부터 화이트칼라 직장인들까지 몰렸다고 보도했다.
3. 미국 중소업체 70%, 급여보호프로그램 지원 시도…순식간에 고갈 우려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 부양 패키지 법안에 따라 마련된 3490억달러(약 422조원) 규모 중소기업 대출 지원 자금이 곧 고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4. 코로나19 대유행, 보호무역주의에 힘 실린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보호무역주의 물결을 한층 더 거세게 만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소재 싱크탱크 아시아무역센터(ATC)의 데버라 엘름스 이사는 CNBC 인터뷰에서 "우리가 예상하는 보호무역주의 물결은 의료물자뿐 아니라 식품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이라며 "각국이 식량 재고와 공급 상황, 식량 안보에 불안해하며 수출을 중단하거나 식량 수입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5. 러시아-사우디, 감산합의했지만…멕시코는 반대
- 하루 1000만 배럴 규모의 감산안 타결이 유력한 가운데 멕시코의 수용 거부가 막판 변수가 됐다. 이번 감산안이 타결될 경우 급한 불을 끌 수 있지만 구조적인 석유 공급과잉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라고 내다봤다.
6. 코로나19, 슈퍼리치엔 '기회'…헤지펀드사 3612% 수익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휘청이는 가운데 수십 억 달러의 수익을 거두는 이들이 있다. '시장 붕괴'에 베팅한 헤지펀드사들이다. 미국 마이애미의 한 헤지펀드사는 3월에만 3612%의 수익률을 거두기도 했다.
7. Fed, 2800조원 들여 정크본드까지 매입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위기 확산을 막기 위해 투기등급 회사채(정크본드)까지 사들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2조3000억달러(약 2800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추가로 투입한다. 제로금리, 양적완화(QE)와 함께 파격적인 시장 안정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유로존(유로사용 19개국) 재무장관들은 진통 끝에 유로존 차원의 구제금융을 지원하는 데 합의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신흥국 지원을 위한 긴급 구제금융 재원을 1000억달러로 확대했다.
8. S&P500 주간 상승폭 45년래 최대...연준 정크본드 매입
- 뉴욕 증시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가 주간으로 1974년 이후 최대폭으로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정크본드(투자부적격 채권)까지 매입하며 2조3000억달러를 직접 대출하는 초강수 대책을 내놓으면서 증시를 부양했다.
9. 중국 3월 생산자 물가 1.5%↓ 소비자 물가 4.3%↑
- 매체는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를 인용해 3월 PPI가 예상 중앙치 1.1% 하락보다 0.4% 포인트 더 저하했다고 전했다. 전월보다는 1.0% 내렸다.
3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4.3% 상승했다. 예상치 4.9%를 웃돌았다.
10. "66년 전으로 돌아갔다"…미국 항공기 승객 96% 감소
-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항공기 이용자가 급감했다. 승객수가 90% 넘게 감소하며 66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교통안전청(TSA)이 지난 8일 미국 내 공항에서 보안 검사를 실시한 인원은 9만4931명으로 1년 전 같은 날에 비해 무려 96%나 감소했다. 이는 이틀 연속 10만명을 밑돈 것이기도 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