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달의 미국 주식 장기 투자

4월 14일자 글로벌 주요 경제 이슈 10(미국 주지사들 경제재개 논의, 중국 경제 바닥, 3차 한미 통화스와프, 아시아개발은행 긴급융자, IMF 신흥국 금융 지원, 소프트뱅크 적자 기록 등)

꿈달(caucasus) 2020.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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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 한풀 꺾였나‥ 미국 주지사들 경제재개 논의

- 13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주 등 미 동부 6개 주지사들은 이날 각종 제한조치의 완화, 해제 계획을 함께 논의할 실무그룹을 구성키로 했다. 실무그룹에 참여하는 6개 주는 뉴욕을 비롯해 뉴저지,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펜실베이니아, 델라웨어주 등이다. 미국 내에서 가장 심각한 사태를 겪고 있는 지역 주지사들이 경제 재개를 위한 독자적 목소리를 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셈인데 주정부 차원에서 경제 재개를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6개 주지사들은 코로나 제재를 완화, 해제키 위해 논의를 시작했다.

 

2. 중국 경제 바닥 찍었나…수출·휴대폰 판매량 감소율 큰 폭 둔화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직격탄을 맞았던 중국 경제가 바닥을 찍고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지난달 수출과 휴대폰 판매량 감소 폭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3. 3차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20.3억달러 17일 풀린다… 외화자금 양호

- 한국은행은 14일 오전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40억달러를 활용한 3차 대출 경쟁입찰에서 20억2500만달러가 응찰돼 전액 낙찰됐다고 밝혔다.  6일물은 5억달러 중 1000만달러, 83일물은 35억달러 중 20억1500만달러가 낙찰됐다. 낙찰된 달러는 결제일인 오는 17일 각 금융회사에 공급된다.

 

한국은행은 3차 한미통화스와프 자금 20.3억달러를 17일 금융회사에 공급한다.

 

4. 아시아개발은행, 약24조원 긴급융자…코로나19 피해 지원

-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코로나19 대응에 나선 회원국, 지역을 위해 200억달러(약 24조 3520억 원) 긴급융자, 무상지원에 나선다. 아사카와 마사쓰구 ADB 총재는 14일자 닛케이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문제가 금융외환 위기로 확대되지 않도록 국제적인 정책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약 10개국과 협의하고 있으며, 이달 안으로 구체적인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5. IMF, 25개 최빈국 채무상환금 6개월치 지원 승인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이 예멘 등 25개 최빈국의 코로나19 대응 재원 확보를 돕기 위해 이들 국가가 IMF에 빌린 채무를 '구제(Debt Relief)'해주기로 했다.  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들이라고 IMF는 설명했다. 이들 회원국에 대한 채무구제는 5억달러(약 6100억원)에 달하는 CCRT 재원을 활용해 이뤄진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총재. IMF는 25개 최빈국의 6개월치 채무를 구제하기로 했다.

 

6. 일본 소프트뱅크 지난해 영업적자 15조원·순손실 8조원대

- 손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이 투자 기업들의 가치 급락으로 지난해(올 3월 결산 기준)1조3500억엔(약 15조2180억원)에 달하는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순손실 역시 7500억엔(8조4680억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소프트뱅크그룹이 연간 기준으로 영업적자와 순손실을 동시에 낸 건 15년 만이다.

 

7. 코로나19 정점 기대감에 뉴욕 증시 막판 매수세

-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들이 혼조세로 마감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을 찍은 것 같다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에 장 막판 매수세가 몰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에 휩싸인 지난 1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미 증시는 지수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다만 아마존닷컴의 실적 덕에 나스닥은 상승했다.

 

13일 뉴욕증시는 코로나 진정 기대에 막판 매수세가 몰리며 혼조로 마감했다.

 

8. 국제유가, OPEC+ 감산 합의에도 하락…WTI 1.5% 하락

- 국제유가는 13일(현지시각) OPEC+(석유수출국기구인 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 원유 감산 합의에도 하락세를 보였다. OPEC+는 지난 12일(현지시각)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두 달 간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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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대비 0.35달러(1.5%) 하락한 배럴당 22.41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 6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5시10분 현재 배럴당 0.06달러(0.19%) 내린 31.85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세계 원유 수요 타격을 상쇄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심혜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향적 감산 합의에도 국제유가는 수요 타격으로 인해 상당기간 배럴당 30달러를 하회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당분간 석유 소비가 V자 반등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 했다.

 

9. 골드만삭스, 뉴욕증시 정책 부양에 추가 하락 없다

- 뉴욕 증시가 이례적 부양 정책 의지에 힘입어 더 이상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예상했다. 데이비드 코스틴이 이끄는 골드만 전략팀은 1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골드만은 보고서에서 이례적인 정책 지원과 바이러스 곡선 평탄화 덕분에 뉴욕 증시와 미국 경제에서 모두 위험이 줄고 있다고 평가했다.

 

10. 미국 연준처럼 IMF도 신흥국에 달러 뿌린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세계를 덮치면서 각국 경제가 위기에 처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무제한 돈풀기에 나서고 주요 동맹국과 통화 스와프를 맺으며 달러 공급에 나서고 있지만, 여기서 소외된 신흥국들의 구원투수로는 IMF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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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더힐은 IMF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신흥국과 개발도상국 지원에 적극 지원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IMF는 총 1조달러(약 1218조원)의 대출 능력을 갖고 있다고 밝히면서 대대적인 달러 풀기를 예고한 데 이어 첫 신호탄으로 신흥국 긴급 대출기금 규모를 지금의 2배 수준인 1000억달러(약 122조원)로 확대했다. 이날부터는 인도 40억달러, 파키스탄 14억달러 등 지원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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