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해마다 인구 감소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어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경고되어온 사실인데요. 지난해 출산율이 역대 최저 기록을 갱신했다고 하네요. 앞으로 인구 감소 문제가 더욱 급속하게 진행될 것 같아요.
2021년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 수준인 0.81명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대비 0.03명(3.4%)이 감소한 건데요. 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명 이하인 나라는 한국이 유일합니다. 이같은 초 저출산 현상은 이미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문제라고 합니다. 참으로 고민입니다...
지난 8월 통계청은 2021년 합계출산율이 0.8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는 놀라운 수치입니다. 합계출산율이란 여성 1명이 평생동안 아이를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합니다.
합계출산율 2.1명 미만인 국가를 저출산 국가로 규정하는데, 한국은 이미 1983년에 저출산 국가가 되었습니다. 2001년에는 합계출산율 1.3명 미만의 초 저출산 국가가 됐고, 2018년부터는 합계출산율 1명대 미만으로 떨어져 4년 연속 0명대 출산율을 기록 중입니다.
이 수치대로라면 우리나라는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면 평생동안 아이를 1명 가질까 말까 한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한 나라를 이루고 살아가고자 한다면 어느정도 기본적인 인구수가 유지되어야 하는데, 그 기본적인 토대가 무너지게 된다는 것이겠지요. 우리나라가 사라질 수도 있겠네요.
이렇게 우리나라가 초 저출산국가가 된 것은 말해야 무엇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경제·사회·문화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 문제라고 봐야겠지요.
뭐~ 말 그대로 먹고 살기 힘들잖아요. 당장에 청년들은 취업도 어렵고, 결혼하고 살려면 집도 필요한데, 당장 서울 집값은 이미 저 세상이고...
‘삼포 세대’ 라는 말이 정말 실감이 납니다. 삼포 세대란 연애, 결혼, 출산 세가지를 포기한 세대라는 뜻이에요. 그만큼 청년 세대가 미래에 대한 희망보다는 불안을 더 많이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나라만 이렇게 초저출산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OECD 가입 38개 회원국의 평균 출산율은 1.59명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그보다 한참 밑인 0.81명이라고 하니 우리나라의 문제가 좀 더 심각한 것은 사실이에요.
과연 해결책이 있을까? 🤔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은 개인의 문제라기 보다는 사회 구조적인 원인이 더 크지요. 정부 차원의 노력은 물론이고 사회 전체 구성원 모두가 아이를 낳고, 안전하게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야 해결이 가능할텐데 말이에요.
항상 구호에만 그치는 인구 감소 문제~
이제는 정말 진지하고 진솔한 접근이 필요한 때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늦으면 돌이키기 힘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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