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달의 미국 주식 장기 투자

테슬라 슈퍼컴퓨터 ‘도조’ 출시, 완전 자율주행(FSD)은 정말 가능할까?

꿈달(caucasus)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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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바로 자율주행 훈련용 슈퍼컴퓨터 ‘도조’를 출시한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테슬라는 이를 계기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입니다. 최근 테슬라의 주가가 8% 가까이 올랐습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훈련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미국 증권사 오펜하이머에 따르면, 테슬라가 출시할 슈퍼컴퓨터는 세계 3위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능가한다고 하네요. 테슬라의 슈퍼컴퓨터 ‘도조’에는 엔비디아의 H100 칩을 10,000개 이상 장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엔비디아의 강력함을 또 엿볼 수 있네요. 👍

 

 

각설하고, 테슬라가 이처럼 슈퍼컴퓨터를 개발하는 이유는 뭘까요?

그것은 바로 <완전 자율주행> 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자율주행의 중요성을 오래전부터 강조해 왔습니다. 일론 머스크 역시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기업 가치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언급해 왔습니다. 가장 최근에 진행한 2분기 컨퍼런스 콜에서도 단기적인 실적보다는 완전 자율주행(FSD) 기능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슈퍼컴퓨터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필수적입니다. 완전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대량의 데이터를 이용해 AI를 학습시켜야 하는데, 이때 많은 정보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슈퍼컴퓨터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완전 자율주행을 목표로 삼고 있는 테슬라는 슈퍼컴퓨터 개발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7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AI 컴퓨팅 프로젝트 ‘도조’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최근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FSD 12>를 선공개했습니다. 머스크는 26일 자신의 X(과거 트위터) 계정에 FSD 12가 탑재된 테슬라 차량을 타고 다니는 영상을 올렸는데요.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FSD(Full Self Driving)

> 테슬라가 개발하는 가장 높은 단계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름과 달리 아직까지 완전한 자율주행에 이른 것은 아니다. 보통 자율주행 단계를 구분할 때의 0~5단계 중 3단계가 진정한 의미에서의 자율주행이라 한다. FSD는 아직 3단계의 벽을 넘을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받는다.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은 아직까진 구현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테슬라가 완전 자율주행의 상용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정말 궁금해지는데요.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당장은 완전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까지 이어지긴 어렵다고 봅니다. 머스크가 올린 영상에서도 차량이 빨간불을 무시하고 나아가려는 등 많은 문제점이 지적됐습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오래전부터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을 목표로 꾸준히 투자를 이어왔습니다. 또한 완성차 업계 중에서도 이 분야에 가장 앞서 있는 기업입니다. 기술의 혁신이 매우 빠른게 이루어지고 있는만큼 조만간 테슬라가 이 분야에서 획기적인 기술의 발전을 이루어내길 내심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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