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 사람에게는 사람이 몰릴까? (사람을 끌어당기는 기술,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기술)

 

왜 그 사람에게는 사람이 몰릴까? (사람을 끌어당기는 기술,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기술)

 

우연히 동네 도서관에 갔다가 책 나눔 코너에 있는 강렬한 붉은 표지의 책을 발견했다.

2008년에 출간된 오래된 책이었다.

책의 제목은 <왜 그 사람에게는 사람이 몰릴까?> 부제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기술 이라고 적혀 있었다.

2008년이면 지금으로부터 거의 10년 전인데, 이렇게 오래된 책이 과연 현재에도 통할까? 하는 호기심에 이 책을 들고 왔다.

 

 

책의 내용은 사회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조언들로 가득차 있었다.

이 책에 소개되는 일종의 팁이라고 할까? 처세술을 평소 조금만 실천하면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지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오래된 책이라 식상할줄 알았는데, 읽는 내내 꽤나 흥미로웠고 심리학에서 나오는 이론들과 다양한 실험을 소개하고 있어 더욱 재미있게 읽었다. 저자는 나름 이분야에 정통한 인물이라고 한다.

 

간바 와타루에 대하여...

1938년 이와테(岩手) 현에서 태어났다.

사고(思考) 심리학자로 미국에서 유학했으며 귀국 후에는 일본 산교노리츠(産業能率) 대학과 같은 대학 경영관리연구소에서 능력개발 및 창조성개발을 연구하고 지도했다. 산업교육연구소 소장을 거쳐 현재는 기업의 사원연수와 능력개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의 세미나와 강연은 특히 쉽고 재미있다고 정평이 나 있으며 저서 역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성공을 위한 심리법칙 77》,《상대방을 꿰뚫는 심리학》,《외모만으로 호감을 주는 기술》,《단점을 살리는 인간관계 발상법》,《트릭 심리학》등이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사람을 끌어당기기 위한 기술, 처세술이라고 할까?

끝까지 책을 읽고 보니 결국은 기본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든 현재든, 미래든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있어서는 기본이 바로서야 한다는 것...

책을 읽고 나니 내 생각이 그랬다. 내가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서는 나부터 상대방을 존중하고 나부터 겸손하고 사심이 없이 진심으로 대하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언젠가는 결국 상대방에게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총 10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각 챕터의 소제목만 읽어도 대강 느낌이 올 것이다.

 

1장. 도움 되는 사람 VS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

2장. 자신감이 충만한 사람

3장. 언제나 상대방의 장점을 찾는 사람

4장. 다르게 생각할 줄 아는 사람

5장. 반드시 필요한 사람

6장. 'NO' 하면서도 믿음을 주는 사람

7장. 첫인상이 좋은 사람

8장.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

9장. 편안한 거리를 아는 사람

10장. 상대방을 조정할 줄 아는 사람

 

이 책의 장점을 한가지 더 예기하고자 한다면, 재미있는 심리학 실험들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 실험들에 참여한 피실험자들의 행태를 통해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나온지 꽤 오래된 책이긴 한데, 지금 읽어도 사회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처세술을 알려주는 자기계발서로 자칫 식상하고 따분해질 수 있는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은 책인 것 같다.

 

오늘도 속세에서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물론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발전시킬 수 있음은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