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홍콩 카오룽 공원(구룡공원) 산책과 BP인터내셔널 호텔 숙박 후기

꿈달(caucasus)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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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카오룽 공원(구룡공원) 산책과 BP인터내셔널 호텔 숙박 후기

 

오랜만에 여행 관련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

홍콩 여행을 다녀온 지 어느새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요근래 2년은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을 꿈도 꾸지 못했고, 그 전에 아내와 함께 홍콩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것이 우리 부부의 마지막 해외여행이었네요. 당시 홍콩은 중국 정부로부터 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탄압이 없던 시기였기에 친절한 홍콩 시민들과 자유로운 분위기로 왜 홍콩이 아시아의 진주라고 불리는 이유를 실감하고 왔지요. 홍콩섬과 침사추이 일대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즐거운 도시여행을 즐겼습니다.

 

 

여행 후반기는 침사추이 일대에서 보냈는데요. 당시 숙소는 카오룽 공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BP인터내셔널 호텔>이었어요. 3성급 호텔이지만 숙소도 넓은 편이고, 어메니티도 잘 갖춰져 있어 매우 쾌적하고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가격도 아주 저렴하고요. 특히 호텔 바로 옆에 카오룽 공원이 있고, 지하철 역도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어서 홍콩을 여행하기에 아주 최적의 호텔이었습니다.

* 호텔 주소: 8 Austin Rd, Tsim Sha Tsui, 홍콩

 

BP인터내셔널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도심의 야경이 매경 환상적이라는 점입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다시 홍콩에 갈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중국 정부로부터 민주주의에 대한 탄압이 거세서 당시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홍콩시민들의 자유화 수호에 대한 염원이 이뤄지길 기원해봅니다.

 

홍콩 침사추이에 위치한 카오룽 공원(구룡공원). 구룡반도의 조던역과 침사추이역 사이에 위치한 꽤나 규모가 큰 공원이에요. 원래 영국군의 주둔지였던 곳을 1970년에 공원으로 조성했다고 합니다.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홍콩 시민들이 애용하는 쉼터이기도 하고요. 위 사진은 공원에 있던 정자였는데요. 중국식 정원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왼편에 회랑이 보이는데, 중국의 전통 정원은 저렇게 회랑이 있는것이 특징인 것 같아요. 예전에 상하이 서당마을에 갔을때도 전통 정원에 회랑이 있더라구요.

 

한가로이 일광욕중인 거북이들... ㅎㅎ

 

오전에 일찍 공원을 산책했는데, 아침부터 시원하게 뿜어주었던 분수였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아서 5월의 신록이 아주 상쾌했네요.

 

벤치에 않아서 하늘을 올려다 보고 찍어도 보고, 아내랑 오랜만에 손잡고 공원 구석구석을 오손도손 걸어다녀봅니다.

 

당시에는 오전부터 이렇게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시민분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한가로이 주말 오전에 취미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여유로움이 느껴졌어요.

 

공원 안에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박물관도 있는데요. 이 곳에는 공원을 개발하면서 나온 유물들과 근대 시기의 홍콩의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레고로 만든 홍콩의 주요 건물들의 작품도 볼 수 있어서 레고 마니아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겠더군요.

 

홍콩을 여행하면서 뜻하지 않게 방문했던 카오룽 공원, 5월의 상쾌한 날씨 덕분에 신록이 우거진 카오룽 공원이 더욱 더 기억에 남습니다. 다음에도 홍콩을 방문하게 된다면 이곳에 다시 방문해보고 싶네요. 하지만 자유로웠던 그때의 홍콩이... 지금도 남아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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