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가족휴양지 코타키나발루 여행 꿀팁 공개~

꿈달(caucasus)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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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족휴양지로 인기가 높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시 꿀팁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지난 2월에 17일간 코타키나발루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는데요. 현지인들도 너무 친절하고, 미세먼지 하나 없는 맑은 날씨와 저렴한 물가,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까지 모든 점이 마음에 들었답니다. 점수를 주자면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어요.

 

 

미세먼지 한점 없는 맑은 날씨와 바다가 아름다운 코타키나발루

 

 

최근 제가 올렸던 코타키나발루 관련 포스팅이 조회수가 많더라구요.

그만큼 코타키나발루에 여행을 가는 분들이 많다는 뜻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몇 가지 꿀팁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1.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1월~4월이다.

코타키나발루는 사계절 내내 여름 기후인데요. 그렇지만 이곳에도 우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건기인 1월~4월이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반대로 여행하기 안좋은 시기는 우기인 9월~11월이에요.

 

 

2. 현지 전압은 230v, 3핀을 사용한다.

여행자들에게 필수품인 멀티 어댑터를 가져가세요~ 현지는 3핀 방식을 사용합니다.

호텔이나 리조트는 대가 우리가 사용하는 2핀도 가능하긴 한데, 그래도 멀티 어댑터가 있으면 편합니다.

 

 

 

3. 공항에서 리조트, 호텔 이동시 그랩 택시를 이용하자~!

우리나라에서 직항기를 타고 현지에 가게 되면 보통 자정이나 새벽 1~2시가 되는데요. 이럴 때 현지의 대부분 교통수단이 끈긴 시간이 참 애매해요. 그런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현지 공항에는 일반택시나 그랩택시들이 대기하고 있어요. 아마도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랩택시 이용을 추천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안전하고 차량도 깨끗하기 때문이에요. 기사님들도 매우 친절합니다. 자세한 이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2023.03.02 - 코타키나발루(동남아에서) 그랩으로 택시 이용하는 방법

 

코타키나발루(동남아에서) 그랩으로 택시 이용하는 방법

유난히 올 겨울은 길고도 너무 추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연초부터 동남아 여행을 많이 가시는데요. 현지에서 택시를 쉽게 호출해서 이용하는 방법으로 그랩을 추천합니다. 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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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행을 가기 전에 미리 환전을 해놓자.

앞서 말씀드렸듯이 현지에 도착하면 새벽이기 때문에 미리 환전을 해가시면 편합니다. 택시를 이용할 때 카드 결제 대신 현금으로 지불할 수도 있고, 또한 현지 유심칩을 구입할때도 현금을 사용하는게 여러모로 간편하기 때문입니다. 미리 큰 돈을 환전하실 필요는 없고 10만원 정도면 충분합니다. 환전에 관한 팁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2023.03.20 - 코타키나발루 여행 환전 팁 및 현지 수수료 저렴한 환전소 추천

 

코타키나발루 여행 환전 팁 및 현지 수수료 저렴한 환전소 추천

들어가며... 코타키나발루 가족여행을 다녀온지 어느새 한달여가 지났습니다. 시간은 참 빨리도 가네요. 국내에 귀국한 후 일상으로 복귀하니 시간이 언제 흘러가는지 모르겠습니다. 😅 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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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호텔, 리조트에서 보증금을 받기도 한다.

5성급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가끔 체크인할 때 디포짓(보증금)을 받기도 합니다. 제가 이용했던 숙소중에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와 르메르디앙 호텔에서는 보증금을 받더라구요. 이것은 숙소 자체 서비스를 이용하면 나중에 정산해서 차감하는데요. 만약 숙소 자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다면 나중에 전액 환불됩니다. 바로 환불처리는 안되고 약2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환불되더군요.

 

 

 

6. 물가는 우리나라보다 30% 정도 저렴하다.

코타키나발루는 우리나라보다 약 30% 정도 물가가 저렴합니다. 그래서 현지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현지 화폐는 ‘링깃’이며 1링깃은 우리돈으로 300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지 화폐 단위와 물가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2023.03.09 -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화폐 단위(링깃)와 물가 총정리~!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화폐 단위(링깃)와 물가 총정리~!

코로나 사태 이후 첫 가족 해외여행 저는 지난달에 가족들과 함께 코타키나발루에 다녀왔습니다. 보통 일주일 정도 다녀오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희는 코로나 사태 이후 가족과 함께 처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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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오후 6시 이후에는 야시장이 곳곳에 펼쳐진다.

코타키나발루 관광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야시장입니다. 코타키나발루 시내 곳곳에 오후 6시가 되면 야시장이 펼쳐지는데요. 해지고 나면 도심 관광을 하시면서 야시장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주요 야시장 포인트를 소개하자면 필리피노마켓 야시장, 가야스트리트 야시장(금,토 오후 6시~12시), 르 메르디앙 호텔 옆 골목 야시장, 샹그릴라 리조트 이용객이시라면 딴중아루 비치 야시장에 꼭 가보세요~!

 

 

8. 흥정은 필수다~!

현지에서 다양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이용하실 때 판매자가 부르는 가격에 그대로 지불하지 마시고 흥정을 해보세요~ 특히 필리피노마켓이나 이곳 옆에 바로 있는 코타키나발루 중앙시장, 핸디크레프트마켓(기념품, 수공예 제품 파는곳), 야시장 같은 곳에서 흥정을 하면 15%~30%까지 더욱 저렴하게 가격을 낮출 수 있습니다.

 

 

 

9. 귀국하는 날 비는 시간에 반딧불이 투어를 이용해보자.

코타키나발루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반딧불이 서식지입니다. 세계 3대 반딧불이 서식자라고 하네요. 그래서 반딧불이 투어가 유명한데요. 귀국하는 비행편이 보통 자정이나 새벽 1시쯤 출발하기 때문에 숙소에서 체크아웃(보통 정오)하면 남는 시간이 엄청 깁니다. 이럴 때 반딧불이 투어를 이용하면 효과적입니다. 반딧불이 투어는 보통 숙소에서 오후2~3시에 미팅하여 프로그램이 마무리 되면 보통 오후 8시쯤 되는데요. 하차하는 곳을 숙소나 공항으로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귀국하는 날 마지막 관광 코스로 반딧불이 투어를 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딧불이 투어할 때 모기 기피제는 필수입니다. 모기도 상당히 많더라구요. 반딧불이 투어 코스는 미팅 후 오후 간식, 야생 원숭이나 악어 구경, 석식 후 석양 감상, 반딧불이 투어, 복귀 순입니다.

 

 

10. 말레이시아 정부가 올해부터 관광세를 받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올해 1월부터 현지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여행세를 받는데요. 숙소에서 1박당 10링깃을 부과합니다. 그래서 호텔이나 리조트 체크인시 여행세를 별도로 요구합니다. 1박당 10링깃입니다.

 

 

11. 선블록(선크림)은 필수~! 모기기피제, 가디건도 챙기자.

이곳의 한낮 기온은 평균 30도씨입니다. 햇살도 강해서 선블록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실내에는 에어컨을 틀어놓는 곳이 많아서 얇은 셔츠나 가디건을 챙기면 좋습니다. 모기가 많은 것은 아닌데 그래도 야간에는 모기에 물리기 쉬우니 모기기피제도 챙겨가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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